4.9총선을 앞두고 현금 1천만원을 본지 신현섭(56) 명예회장에게 건넨 김성수 국회의원(양주·동두천) 처남이자 전 양주·동두천신문 발행인 이동춘(44)씨가 징역 1년6월을 구형받은데 이어, 신 명예회장도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
11월4일 의정부법원 제11형사부(판사 박순관) 주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검사 류정원)은 신 명예회장에게 징역형과 함께 천만원을 추징해달라고 덧붙여 구형했다.
신 명예회장은 “선거법을 이해하지 못해 잘못을 저질렀다”며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신문사 일이나 정치와 연관되는 일은 하지 않을테니 선처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