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태훈)가 보산동 행정복지센터 옆에 위치한 휴경지를 다각도로 활용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서 화제다. 주민자치위원 10여명은 지난 14일 이른 아침부터 모여, 지난 5월 씨를 뿌렸던 강낭콩 텃밭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 성공적인 텃밭 가꾸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텃밭을 둘러싸고 있는 공간에 꽃밭을 조성하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방치된 쓰레기와 농작물 잔해들을 수거하고, 땅을 고르게 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오는 가을에 정비가 완료된 땅에 꽃잔디, 꽃양귀비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김태훈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른 아침부터 특색사업 추진에 참여해주신 주민자치위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들이 보산동 주민자치위원회 역량을 강화하고 내실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보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컬러풀 스트리트! 뷰티풀 보산타운!’이라는 슬로건 아래 ‘화목(花木)한 보산 스트리트 사업’, ‘행복텃밭 사업’, ‘아름다운 벽화거리 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