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읍 복지2리 마을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마을회관 준공식이 5일 임충빈 양주시장,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주민들의 종합 여가 복지시설인 복지2리 마을회관은 백석읍 복지리 532-1번지 660㎡ 부지에 연면적 269.94㎡의 지상2층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신축됐으며,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2007년 11월 착공 후 준공식을 갖게 됐다.

마을회관 1층은 노인들을 위한 이발시설 및 간편한 조리를 위한 주방과 마을주민들을 위한 쉼터를 배치해 주민들의 편익 도모에 주안점을 두었고, 2층은 회의실로 주민들의 의견수렴의 장으로 공간을 조성됐다.

임충빈 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농복합 시로 승격이후 농촌지역의 생활환경개선에 중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마을회관 준공식을 계기로 주민 여가활동 활성화 및 주민들의 화합문화가 정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석읍 복지2리는 현재 23세대 5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며 해발 347m의 홍복산을 끼고 있으며 의정부시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청정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