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최태영)는 이동탱크저장소 및 위험물운반차량의 위험물 안전관리법 준수여부를 일제 검사하여 위험물의 운송·운반 시의 화재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위험물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11월10일 양주시 전 지역에 걸쳐 불시 가두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금번 불시 가두검사는 검사효과를 극대화하기위해 운행 중인 이동탱크저장소 및 위험물운반차량을 동시간대에 양주시 일원에 소방검사요원으로 하여금 이동탱크를 정지시켜 검사하는 방법이다.

위험물 이동탱크저장소는 위험물 운반·운송의 이동적 특성에 따른 행정감독의 곤란으로 위험요인이 산재할 뿐만 아니라 위험물 운반·운송차량 운전자의 준법의식·안전관리의식 및 위험물전문지식 부재로 위험물사고 예방 및 초기대응이 매우 어렵고, 화재폭발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발생과 심각한 교통마비 현상을 초래할 우려가 상존함에도 현실적 감독의 어려움이 있어 안전사각분야로 인식되고 있다.

양주소방서는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하는 가두검사를 통하여 이동탱크 저장소의 위험물 운송자 교육제도, 안전카드 비치·정기점검 의무 등 새로운 법령의 시행초기에 법질서를 확립하고, 위험물 운반차량의 운반기준 준수 등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