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행정의 중심도시, 의정부가 최적

의정부시의회(의장 안지찬) 의원 13명 전원은 1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민원실에서 제2부지사 및 도의회 의장과 면담을 갖고 ‘경기교통공사 의정부 유치 적극 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전달하며, 경기북부 교통중심인 의정부로 유치되어야 한다는 의지를 강력 표명하였다.

이어,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에서 '경기교통공사 의정부 유치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경기교통공사의 의정부시 유치를 염원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가 경기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경기교통공사를 설립하는 데, 교통·문화·행정 중심인 의정부에 유치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성명서를 통해 의정부시는 1호선과 7호선의 2개 전철 노선이 경유하고 있으며, 국철과 연계된 경전철 운영, 경기북부 중심인 의정부버스터미널을 통한 고속버스·광역버스 운행,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세종∼포천 고속도로 노선 및 향후 GTX C노선의 개통 등 교통의 허브도시인 의정부시가 경기북부 교통 핵심의 거점이며,

아울러, 행정중심의 도시로서 교통공사와의 협업 업무 연계 등 경기도 균형발전의 실효성을 고려하여 의정부시가 최적지임을 강조하였다.

안지찬 의장은 “의정부시는 그동안 각종 중첩 규제와 안보 도시로서 받아왔던 개발 불이익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고, 경기북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교통공사가 반드시 의정부시에 유치되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경기교통공사 의정부 유치 관련 성명서>

의정부시 의회 13명, 의원 일동은 오늘 2020년 7월16일 45만 의정부시민의 뜻을 모아 강력하게 경기도의 '경기교통공사' 주사무소 입지 선정 공모와 관련하여 '경기교통공사'의 의정부 유치를 적극 촉구한다.

우리 의정부시는 지자체로서는 드물게 1호선과 7호선의 2개 전철 노선이 경유하여 한수이북 교통의 대동맥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국철과 연계된 경전철이 성공적으로 운영 중에 있고, 향후 GTX C노선의 개통 외에도,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2개의 고속도로 노선과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작하여 전국을 일일생활권으로 묶어주는 고속버스와 광역버스 등의 탄탄한 지방교통 인프라는 두말할 나위 없는 대한민국 제1일의 교통 핵심 거점이며,

또한, 우리 의정부시는 행정중심의 도시로서 교통공사와의 업무 연계는 물론 효율성 면에서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춘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에, 우리 의정부시의회 의원 일동은 '경기교통공사' 의정부 유치를 통해 그간 각종 중첩 규제와 안보 도시로서 받아온 각종 개발 불이익과 차별을 해소하고 통일시대에 걸맞은 교통 인프라 구축은 물론 활발하게 추진 중인 복합문화 융합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의정부시가 명실상부한 경기북부의 교통․문화․행정의 중심 도시의 역할과 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45만 시민과 함께 '경기교통공사'의 의정부시 유치를 다시 한번 간절하고 절실하게 요구하는 바이다.

2020년  7월16일
의정부시의회 안지찬 의장 외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