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적십자봉사회는 7월15일 여름철 독거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사고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폭염에 대비하여 고령 취약계층에 합동 가정방문 및 유선 안부 확인을 하였다.

냉방용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50여 가구를 선별하여 냉방용품(쿨 스카프, 손 선풍기, 부채)을 가가호호 전달하였으며, 300여 가구에 유선으로 관내 무더위 쉼터 위치 및 폭염 시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자발적 봉사에 나섰다.

김희정 호원권역국장은 직접 어르신들의 안전과 불편사항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동 주민센터를 비롯하여 각 자생단체 위원들에게 주변 독거 어르신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방문자 중 정 모(76, 여) 어르신은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올 여름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시원하게 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남 의정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요즘같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이 이웃을 돕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