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연산장학재단(이사장 이전배)은 지난 13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3층 연회장에서 2020년 연산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선발된 장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연산장학재단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중·고·대학생과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체육활동에 매진하는 저소득 체육특기생 등 총 56명을 대상으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연산장학재단은 지난 7월 장학금 지원 신청을 받아 체육대회 성적, 가구생활실태 조건 등을 면밀히 평가해 체육특기 장학생을 선발, 1인당 30~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성열원 복지문화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에 나서 준 연산장학재단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양주시가 명실공히 경기 북부 제1의 생활체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산장학재단은 양주시 로얄컨트리클럽 건립자인 고(故) 이연 선생의 유언에 따라 2003년 11월 15일에 설립되어 2004년부터 장학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