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재단 새말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9일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Peacemaker’에 대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는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을 위하여 프로그램의 적합성, 지도자의 전문성, 활동 환경의 안전성에 대해 국가가 인증하고 활동기록을 유지·관리하는 제도이다.

‘Peacemaker’ 프로그램은 관내 중학교 2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의 실태와 심각성을 이해하고, 현실적인 예방방안을 토의하며, 나아가 캠페인 활동을 경험한 청소년들은 학교에서 실제로 ‘Peacemaker’로서의 역할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현재 새말청소년문화의집은 신종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임시휴관을 결정하고 모든 프로그램이 중단된 상태이지만 임시휴관이 끝나면 참가자를 모집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황창수 새말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의정부시의 청소년들이 폭력에 대한 심각성과 문제점을 이해하여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