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한 분이 3월10일 흥선동 행정복지센터(권역동 국장 윤교찬)에 어렵게 모은 100만원을 코로나19 성금으로 기탁했다.

기부자는 폐지와 고철을 수집해서 파는 일을 하는 70대 윤모 어르신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19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원은옥 복지지원과장은 “어려운 형편에도 생활비를 한푼 두푼 아껴 국가적 재난상황에 희망을 전해 준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