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었으며, 3월11일 세계보건기구인 WHO가 위험도에 따라 구분하는 감염병 단계 중 최고 경고 등급으로 ‘팬데믹(pandemic)‘ 선언으로 세계적인 대유행을 선언했다.

(재)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의정부제일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홍보 및 방역작업을 실시한다.

코로나19의 집단 발생이 집중되면서, 다중이용시설이나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는 곳에서의 전파 가능성이 증가하는 만큼 이러한 환경을 가진 사업장이나 시설들에 대한 방역과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욱더 다중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은 만에 하나 이용자가 확진으로 판단되는 경우 이동 경로에 대한 차단 및 잠정 폐쇄 조치가 이어지게 됨에 따른 시장 및 영업장의 손실이 매우 크다.

2020년 3월13일, 3월16일 두 차례에 걸쳐 의정부제일시장, 의정부시장, 녹색거리, 청과야채시장, 의정부역 지하상가 등 주로 많은 사람이 오가는 시장 및 상점가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오전 10시부터 전통시장 내 공중화장실, 분리수거대, 계단, 출입구 등 취약지역을 시작으로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녹색거리 상점가 등에 대하여 집중방역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재단 전 직원이 함께하는 이번 집중방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전단을 배포하면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닐 계획이다.

두 차례의 방역이 종료되면 전통시장별로 의정부시보건소에서 지원하는 손 소독제와 살균탈취제 등의 약품도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에서는 1차로 지난 2월7일 청과야채시장과 의정부제일시장 내 상점과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위해 손 소독제를 배포한 바 있다.

(재)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상인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노출 표면 접촉을 통한 전파를 방지하기 위하여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하여 손 꼼꼼히 씻기,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기 등을 기본적으로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