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은 4월16일부터 대형폐기물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배출하는 ‘대형폐기물 배출 모바일 서비스’를 실시한다.

공단은 늘어나는 대형폐기물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모바일 서비스 업체인 ㈜같다(대표 고재성)와 지난 1월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결제-수거’를 통합 관리하여 현행 방문 접수의 한계를 개선할 예정이다.

배출 신청은 스마트폰으로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빼기’ 앱을 무료 다운로드하여 실행하며, 수거 장소 입력 및 버리고 싶은 품목을 촬영해 업로드 하면 사물 인식 Al 기능을 통해 견적을 쉽게 산출하여 결제할 수 있다. 수거를 위한 별도의 스티커나 전화접수는 필요 없다.

특히 모바일로 대형폐기물 수거 신청 시 10%가 할인되고 방문 접수가 필요하지 않아 전체적인 수거 기간이 기존 3~7일에서 1~3일로 단축된다. 또한 원하는 경우 민간 수거업체가 진행하는 무겁고 혼자 버리기 힘든 물건을 대신 내려드리는 ‘내려드림’ 유료 운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강은희 이사장은 ‘대형폐기물 배출 모바일 서비스’가 쉽고 간편한 대형폐기물 처리로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앞으로도 민관 협력하여 보다 효율적인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기존의 ARS 자동주문시스템(031-829-3900)과 인터넷 접수(http://www.eticket.or.kr) 및 공단 방문 접수는 계속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