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22일 스마트시대에 발맞춰 양주농업을 이끌어 갈 농업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제15기 BIO농업대학 및 제10기 BIO농업대학원’ 입학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연장됨에 따라 인터넷 커뮤니티를 활용, 온라인 비대면 입학식으로 전환했다.

입학식은 각 과정별 출석체크를 시작으로 BIO농업대학 경과보고, 입학식사, 축사, 특강을 사전에 영상으로 제작·게시해 입학생들이 자택에서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시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입학생 수는 BIO대학과정인 생활원예과 32명, 소득작물과 33명과 BIO대학원 과정인 농산물가공과 27명으로 총 92명이다.

올해로 15회째는 맞는 BIO농업대학은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지난 2006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14기까지 84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입학식사에서 조학수 부시장은 “신입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입학식과 강의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한 만큼 양해해 주기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1년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배우는 알찬 지식과 정보를 활용해 지역농업 특화발전과 농가 소득창출에 기여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비대면 온라인 강의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농촌지도공무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기법 교육을 실시, 17일에는 BIO농업대학 신입생을 온라인으로 예비소집 후 출석체크 예행연습하는 등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온라인 입학식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