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동 소재 아이들교회(대표 이평자)는 4월27일 가능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코로나19 퇴치에 힘써달라며 아이들의 마음을 모은 3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봉투에는 ‘코로나로 인해 힘든 사람들의 마음에 동참하고자 드립니다’라는 보기만 해도 마음 따듯해지는 글귀가 적혀있어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평자 교회 대표는 “아이들교회는 아동청소년들이 모여 성경 공부를 하는 센터로 인원이 많지 않은 영세교회로, 아이들과 함께 코로나퇴치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논의한 결과 자신이 기부하고 싶은 만큼 기부금을 모으기로 했고 그 결과 30만원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일반 후원이 아닌 코로나로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경기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코로나19 지정기탁을 요청하였으며, 이에 따라 코로나로 인해 고통 받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