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4월29일 대한한돈협회 양주지부(지부장 조영욱)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돈육 1,750kg(1,4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학수 부시장과 조영욱 양주지부장을 비롯해 양주지부 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받은 돈육은 관내 사회복지기관과 무료급식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영욱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맛있는 한돈을 드시고 힘내시라고 양주시 축산농가들이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훈훈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이웃 돕기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조학수 부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축산농가들이 앞장서서 돈육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돈육은 어르신들과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 ”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 양주지부는 한돈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관내 양돈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돈육 나눔과 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을 통해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