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선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정미자)는 5월 2일 코로나19 사태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위해 ‘이웃사랑 고추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10여 명의 부녀회원은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솜씨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 뒷마당에서 손수 우리 농산물인 메주와 고춧가루, 엿기름 등을 주재료로 하여 고추장을 버무렸다.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고추장은 흥선동 통장협의회(회장 민승기)의 적극적인 협조로 독거노인 등 관내 어려운 이웃 250가구에 각 2kg씩 전달됐다.

정미자 새마을부녀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짬을 내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정성껏 담근 고추장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코로나19를 떨쳐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교찬 흥선권역동 국장은 “항상 흥선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봉사하는 새마을부녀회의 나눔 행사에 찬사를 보내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며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흥선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2017년 4월 가능2·3동 통합 전부터 매년 고추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여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