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한범)에서 운영하는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지난 5월23일 제1회 검정고시 고사장인 회룡중학교, 금오중학교, 부용중학교를 찾아 워킹 스루 도시락 제공 및 아웃리치를 진행하였다.

이번 아웃리치에서는 코로나19에 대비하여 워킹 스루 형식으로 검정고시를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90명에게‘합격 기원’ 점심 도시락과 검정고시키트(간식, 컴퓨터용싸인팬 등)를 지원하였다.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은 “이번에도 검정고시가 미뤄질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시험을 봐서 좋았고, 점심 도시락을 지원해준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접수장에서 만난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를 자퇴하고 학업, 진로 등 고민이 많고 어디서 정보를 얻어야 할지 막막했지만 다양한 지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마음이 놓였다.”고 했다.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상순 센터장은 “검정고시 이후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가고 사회진출을 할 수 있도록 대학입학 정보제공, 사회진출을 위한 자격 취득 및 기술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만 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문의 및 신청은 031-828-9571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