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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 중인 양주도시공사 사장을 뽑는 공개채용 절차가 2개월여 늦게 진행된 가운데, 11명이 지원서류를 접수했다. 지역 정치권 및 공직자 출신들까지 접수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부에서는 내정자를 뒤늦게 구한 뒤 형식적으로 공개채용 절차를 밟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커진 상황이다.
정성호 국회의원 측근이자 동두천시장 예비후보였으며 양주시장직 인수위원장이었던 박태희 전 경기도의원이 양주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장을 맡자 ‘정성호 의원-정덕영 시장 라인 내정설’이 돌았다.
양주시가 사장 응모자격에 구체적인 직위나 재직 기간 없이 그저 ‘공기업의 경영 또는 도시개발과 관련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로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사람’이라는 주관적 기준을 한줄 추가하면서 의혹은 더 짙어졌다.
사장 지원서류 접수기간인 9월15일부터 30일까지 11명이 신청했다. 1차 서류심사는 10월7일, 서류 합격자 발표는 10월12일, 2차 면접심사는 10월20일 예정됐다. 사장은 10월 말에서 11월 초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어떤 인물이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이라는 이흥규 전 양주도시공사 사장 후임으로 임명될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