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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문을 연 농협 하나로마트 양주점이 올해 말 폐점되는 것관 관련해 주민들과 입점업체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주민들은 하나로마트가 단순한 대형마트가 아니라 신선한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생활공간인 동시에 지역 농산물의 유통과 판매에도 역할을 해왔다며 영업종료 결정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매장 안에서 영업하고 있는 입점업체들은 폐점이 현실화될 경우 생계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10월2일 한 입점업체 관계자는 “계약기간과 영업 준비에 상당한 비용을 들여 입점했는데 갑작스럽게 영업종료 이야기를 들으니 막막하다”며 “폐점을 결정하기 전에 입점업체들과 충분한 협의를 해달라”고 말했다.
주민들도 “하나로마트가 없어지면 가까운 곳에서 신선한 농산물과 생활용품을 구입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과 입점업체들은 ▲영업종료 결정 재검토 ▲주민·농업인·입점업체와의 공개적인 협의 ▲매출 증대 및 경영개선 방안 마련 ▲입점업체 피해 대책 마련 ▲지역 농산물 판로 보호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입점업체 중심으로 하나로마트 양주점 영업종료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서명부는 농협과 관계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입점업체 관계자는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무조건적인 반대가 아니다”라며 “폐점에 앞서 지역사회와 함께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입점업체와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협의해 달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내년 1월1일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하나로유통을 흡수합병하고, 영업 손실과 누적 적자가 큰 직영점 6곳을 폐점할 계획이다. 양주·신촌·양산점은 올해 안에, 삼송·창원·동탄점은 내년에 폐점한다.